국회 미세먼지사회재난, 도로청소차 365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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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세먼지사회재난, 도로청소차 365가동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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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각 지자체 도로 대청소부터 챙기기 시작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11곳
청소 중 1개차로 부분통제...통제구간 확인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에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사진: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월18일부터 4월26일까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1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뿌려진 염화칼슘,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구온난화 현상등의 기후영향 때문에 눈이 적게 내려, 제설작업도 예년에 비해 적었다고 한다.
 
하지만 눈이 내리지 않아 제설제 사용량은 급격하게 준 반면에 상대적으로 건조해진 대기는 미세먼지 발산과 외부 유입, 정체현상을 부추키면서 도로변 미세 부산물은 오히려 예년보다 높아졌다.
 
따라서, 제천시와 인제군을 비롯한 각 지자체들은 미세먼지 대책 일환 중  효과가 가장 크다는 노면 물청소와 노면 먼지를 빨아들이는 청소차량과 인원을 투입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하루 평균 70여명을 투입해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도로인 내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등 11개 노선이다.
 
봄맞이 대청소가 실시되는 부분통제 도로는 해당 도로 1개 차선이고,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야간 교통통제 상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 미세먼지 대책 법안 통과는 이런 노력 만으로는 힘들 것 같다.
 
미세먼지 ‘사회재난’ 포함 직후 제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과 동시에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에 나섰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대기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조업조정 ,도로청소차 운행을 확대 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주요사업에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녹색쌈지숲 조성사업 등 20여 개 사업에 14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인제군은 군민의 고농도 미세먼지 불안해소를 위한 대기 측정망을 구축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와 연이은 발령은, 고농도 미세먼지의 지속적 발생을 예고한 상황인 만큼  실시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상태를 24시간 자동 측정하고 도로청소차 운행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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