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에서 선불교통카드로 사용돼던 ‘캐시비(cashbee)’ 카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오는 4월 1일부터 서울지역 택시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이비카드는 (주)한국스마트카드가 서울지역 택시의 교통카드 결제서비스 시장진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정위에 신고하였고 공정위는 서울시 교통정책에서 스마트카드 독점 형성을 감지, 진입제한을 풀도록 서울시와 교통카드 업체 등과의 협의로 경기?인천 지역 승객들이 캐시비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캐시비와 티머니는 교통수단 결제기능 외에도 편의점과 영화관을 비롯한 카페 결제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캐시비 이용자의 서울 택시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노인과학생, 외국인근로자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선불교통카드사 간 경쟁
촉진과 아울러 교통카드 이용 소비자의 편익증대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