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드맵, 전문가들 나서서 맥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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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드맵, 전문가들 나서서 맥 짚는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3.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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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컨퍼런스 하이콘 2차 모임 4월 2일 열려
수소경제 활성화, 표준 로드맵 수립 위원장 7명 나서
수소로드맵 세부내용 및 이행과제 제시...시장확장 기대
 
수소경제 확립을 위한 전문가 모임이 열린다. 교통뉴스 자료사진.
 
수소로드맵의 맥을 짚는 시간이 마련된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에 참여한 분과위원장이 직접 발표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수소에너지 특화 지식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업인 수소지식그룹은 오는 4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수소로드맵의 맥(脈)을 짚다’라는 주제로 제2회 하이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에너지 확장 의지를 대내외 천명했다. 로드맵에는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2040년까지 수소산업 밸류체인별 달성목표가 제시됐으며,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로드맵 발표로 정부의 수소경제 실현 의지와 정책 방향은 제시됐다는 평이다. 그러나 관련시장은 로드맵 세부내용을 비롯해 향후 이행과제 등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소로드맵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수소표준 로드맵 수립에 참여한 각 분과위원장 및 총괄위원장 7명이 발표 연사로 나선다.
 
자료제공: 수소지식그룹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는 “정부의 로드맵 발표는 정부 정책 방향과 주요 부문의 목표가 제시된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로드맵 세부내용은 물론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이슈, 이행과제에 대한 세심한 전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로드맵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는 이번 콘퍼런스가 시장의 이해를 높이고 수소에너지 보급·확산에서의 민간 역할과 참여를 제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ydrogen Conference’를 뜻하는 ‘하이콘(Hycon)’은 수소산업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된 수소에너지 전문 콘퍼런스로 지난 1월 ‘재생에너지 3020을 위한 수소에너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회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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