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삼척시·장수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강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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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삼척시·장수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강화 中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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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업무협약,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등
 
경상남도 대응체계 강화 위해 당직근무제도 개선 추진
창원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통해 차량절도범 검거도
 
창원시 통합관제센터
 
창원시가 지난 4일 CCTV모니터링을 통해 차량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올린 가운데 각 지자체 CCTV통합관제센터들의 업무 기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경상남도는 당직제도 개선을 통해 24시간 비상상황과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 중앙통제실 등 야간 상황부서와 당직실이 각각 따로 운영됨으로써 주요 임무가 중복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미흡해 비상시에 통합적 상황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직근무 후 대체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과 남녀 직원 간 당직근무로 인한 차별 논란 해소 등 당직근무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당직과 재난안전 상황근무를 통합 운영해 각종 자연재해·사회재난 상황과 청사 내 긴급 사태 발생 시 효율적·즉각적·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당직근무를 개선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먼저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인력을 보강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창원청사와 진주청사의 당직임무 일부를 이관하면서 기존 6급 이하 실무자 2명으로 3교대 운영하던 것을 5급 3명을 상황실장으로 추가 배치해 비상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당직실 주관 하에 운영되던 야간 상황근무 체계를 재난안전상황실 주관 야간 통합상황 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및 비상임무에 대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그리고 당직임무 전문성과 효율성 도모를 위해 당직임무를 개편하고 기능을 보강했다.
 
기존 당직실과 중앙통제실에서 중복 시행하던 청사순찰은 중앙통제실 순찰로 일원화했으며, 청경 보강을 통해 청사방호 및 야간 문서수발임무를 맡기고 각 사무실에 출입통제단말기를 설치해 사무실 보안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번 당직근무제도 개선방안은 재난안전상황실 내에 CCTV 추가 설치와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재난안전상황실 및 청원경찰 인력을 보강한 후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당직근무자의 역할이 제한적인 진주청사는 당직실에 CCTV 기능을 보강하고 화재 등 긴급한 재난 발생 시 문자안내 발송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달부터 우선적으로 당직근무를 조정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한편, 장수군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7733부대와 관제센터 운영 및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도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며 각각 통합관제센터의 기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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