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이 각 지자체 안전 순위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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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이 각 지자체 안전 순위 가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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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감찰 진행하고 현장 방문, 보고회 개최하는 등
 
4월 19일까지 실시…현장점검·회의·간담회 등 펼쳐
위험시설물등 돌아보며 이행실태 안전감찰 실시해
 
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각 지자체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안전감찰을 진행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과 지진발생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활동으로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와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왔다.
 
먼저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기간 동안 도는 31개 시군의 국가안전대진단 계획 수립과 홍보추진 실태를 확인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
 
2019 대진단 안전점검표 적용여부와 실적 상 점검완료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제 이행여부를 비롯 지적사항 이행실태 확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일방적 지적 보다는 시·군과 관계기관의 안전대진단 실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수집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게 된다.
 
또한 숙박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가평 켄싱턴리조트 등 도내 숙박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역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기도는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 및 지붕․외벽 마감재 이상, 소화장비,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해당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결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와 중구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일 관내 재난위험시설물 중 한 곳인 송월시장을 방문해 합동 현장점검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8일부터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시·구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으로 한태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 김재익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시·구 관계자 총 14명이 참여해 재난위험요소 등을 확인 점검했다.
 
남양주시 재난안전상황실
 
이 밖에도 정선군과 파주시, 홍천군, 홍성군 등의 지자체 역시 급경사지와 교량, 대형공사장 등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시설과 상하수도 분야 시설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반면 보고회와 중간 점검회의 등을 개최해 진행 사항을 점검한 지자체도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난 18일부터 실시중인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보고회를 통해 각 담당부서에서는 시설별 점검일정, 방향, 인력운영 및 진행사항 등을 보고했고 그동안의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점검 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곡성군 역시 지난 5일 곡성군청 2층 소통마루에서 군수 및 실·과장과 담당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중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시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평택지역 건축사협회 회원 중 건축·시설 재능기부자 10여 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지자체들은 4월 19일까지 각종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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