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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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만든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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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신설, 행궁광장 자전거 대여소 리모델링, 광교지구 자전거 시설 확충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해 편리한 자전거 이용발판
자전거 대여소·시설 확충과 자전거 통한 행사도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시가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에는 경수대로·영통지구 자전거도로 신설·정비와 화성행궁광장 자전거 대여소 설치, 광교지구 법조타운 자전거 시설 확충과 시내 역사 주변 자전거 보관대 청소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시는 6월까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사거리~창훈사거리와 영화초교사거리~고양삼거리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할 전망이다.
 
또한 영통지구 청명로 구간 자전거도로는 파인 부분을 보수하는 등 정비작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화성행궁 광장에 2014년부터 천막으로 설치된 자전거 대여소 역시 새롭게 경량철골 소재로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4월까지 수원 고등 법원·검찰청 개원·청에 따른 광교지역의 교통·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현역~광교 법조타운 구간에 자전거 횡단도와 주차 공간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등도 정비한다.
 
버스정류장 등 주요 지점에는 공유자전거 280대를 배치해 법조타운을 찾는 민원인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월 초까지 성대역·화서역·세류역 등 시내 역사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를 청소해 겨울 동안 쌓인 먼지를 깨끗이 닦아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수원시는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9년, 수원특례시 실현 원년’을 기원하며 2월 28일 수원시청부터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74km를 주행하는 ‘자전거 홍보 투어’를 열은 바 있다.
 
수원특례시 실현을 기원하고, 수원시 승격 70주년과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자전거 홍보 투어에는 수원시자전거연맹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회원들은 ‘2019 수원특례시 실현 원년 기원, 수원시 승격 70주년’,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자전거에 부착하고 오산·안성·평택을 거쳐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총 74km 코스를 주행했다.
 
한편, 2019년을 수원특례시 실현 원년의 해로 선포한 수원시는 지난해 고양·용인·창원시와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 기구를 구성하고,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출범식 등을 진행하며 특례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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