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1운동 100주년기념 ‘만세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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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1운동 100주년기념 ‘만세열차’ 운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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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독립기념관, 유관순기념관 방문…역사의식 새겨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방문하는 노선
독립유공자와 유족·고등학교 재학생 40명 등 초청해
 
사진제공 코레일
 
코레일이 다음 달 5일 국가보훈처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방문하는 ‘3‧1만세 열차’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독립유공자와 유족, 독립의 역사를 함께해 온 배재‧양정‧오산고등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자주독립의 긍지와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코레일의 사회공헌 여행프로그램인 ‘해피트레인’으로 운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철도인 출신 독립유공자 이길용 지사의 유족 이태영님과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김영관 지사가 함께할 계획이라 의의가 크다.
 
이길용 지사는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인공으로, 철도인 시절 반일 격문을 나눠주는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김영관 지사는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전용열차인 O-트레인을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천안역으로 이동한다.
 
열차에서는 수원대 사학과 박환 교수와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의 독립운동 역사 해설이 진행된다.
 
천안에서는 독립기념관, 아우내장터, 유관순열사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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