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성 승무원 청바지 벗는다
상태바
진에어 여성 승무원 청바지 벗는다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2.27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유니폼 디자인 발표…7월부터 새 유니폼
 
지난 26일 신규 유니폼 변경 관련 공지
직무별 요구사항 수렴해 7월부터 착용
 
사진제공 진에어
 
진에어 객실승무원의 신규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26일자로 직원들에게 신규 유니폼 변경 관련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눈에 띄는 것은 여성 객실승무원의 청바지, 치마 겸용이다.
 
회사는 오는 6월 중으로 새롭게 변경된 유니폼을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7월부터 착용을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진에어는 지난해 6월 이후 객실승무원 신규 유니폼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온 바 있다.
 
이를 주도한 것은 객실승무원 유니폼 개선 포커스 그룹으로, 해당 그룹은 신규 유니폼 제작을 위해 직무별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올 하반기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신규 유니폼을 입고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 유니폼 생산에 들어가며 그 다음달인 6월 중 직원들에게 신규 유니폼을 공개 및 배포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7월 중으로 신규 유니폼을 입은 객실승무원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서 진에어 운항승무원들은 지난해 10월 1일부로 새롭게 바뀐 유니폼을 입고 비행에 나선 바 있다.
 
기존 청바지를 고수하면서 블랙컬러 계통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담았다.
 
이와 같이 객실승무원 역시 하의에 블랙컬러 계통의 유니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청바지를 고수했던 여성 객실승무원에게 치마를 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또 소재 개선을 통해 그동안 내부에서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바지의 신축성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정장 자켓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상의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