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품은 신형 푸조 20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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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품은 신형 푸조 208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2.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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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풀체인지 ‘뉴 푸조 208’ 공개
차세대 CMP 플랫폼+전기·가솔린·디젤
3D 계기반, 동급 최고 반자율주행 탑재
 
전기차도 포함된 뉴 푸조 208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푸조
 
푸조가 전기차를 포함한 ‘뉴 푸조 208’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 플랜을 선보였다.
 
푸조 208은 소형 해치백 명가인 푸조의 철학과 기술, 디자인 및 감성이 녹아든 대표차종으로서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 여대가 판매되며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있다.
 
뉴 푸조 208은 7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전동 파워트레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완벽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뉴 푸조 208에는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했다. 이전 플랫폼 대비 30 kg 무게를 줄이고, 파워트레인의 최적화, 구름저항과 공기 저항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푸조는 밝혔다.
 
글로벌 트렌드인 모듈화를 적용한 CMP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차체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디자인은 보다 젊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전 모델 보다 길고, 넓고, 낮아져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가졌다. 후면부 또한 최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선보이며 독특하고 진보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한 실내. 사진제공: 푸조
 
상단 디지털 패드에 주행의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며,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운전자 시야에 따라 가깝거나 멀리 표시된다. 이 외에도 푸조가 자랑하는 직관적인 토글 스위치와 각종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나타내는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다.
 
100% 전기로 구동되는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은 50 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 KW(134마력), 최대 토크 260 Nm의 성능을 발휘하며, 국제표준시험장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냉각성능이 필수인 충전과 배터리 시스템은 수냉(유체 냉각)식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충전시간을 줄이고 수명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Legrand® Green Up™)을 사용할 수 있으며, 16시간 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11 kW 규격의 월박스(Wall box) 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 15분, 7.4 kW 사용 시에는 8시간, 전용 공공 충전소에서는 100kW의 출력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도심에서 충전 중인 뉴 푸조 e208. 사진제공: 푸조
 
전기 모델 외에 가솔린과 디젤 모델 라인업도 갖춘다. 이들은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기준을 이미 충족시킨다. 엔진은 100마력과 130마력의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과 100마력의 1.5 BlueHDi 엔진을 선택 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 모델에는 최신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뉴 푸조 208은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반자율주행기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완전 정지가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장치와 함께 작동되며, 자동 비상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풀파크 어시스트 등이 대거 적용됐다.
 
푸조는 3월 7일부터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푸조 208’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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