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온실가스 배출 9천t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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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배출 9천t 줄인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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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기준배출량 대비 33% 줄이는 것 목표
 
 
수원시가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제’를 실행하기 위해 공공기관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 나선다.
 
올 한 해 동안 2007~2009년 배출량의 평균값으로 정한 기준배출량인 2만 6644t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3%인 약 9,010t 감축할 계획이다. 정부가 정한 감축 목표 28%보다 더 많이 줄이는 것이다.
 
2011년 시작된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제’는 공공기관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건물과 차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의 30%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한다.
 
 최근 공공기관 청사·공공시설 등 105개 건물과 공공기관 소유 차량 353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들어 간 수원시는 올 감축목표를 여유롭게 넘길 것으로 보고있다.
 
공공청사에 LED 조명·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덩굴식물로 건물 외벽을 덮어 온도를 조절하는 ‘그린커튼’ 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사무실 적정온도를 유지(겨울철 18℃, 여름철 26℃)하고 건물 내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 8105t을 줄인다.
 
운영 중인 차량은 공공기관 승용차의 요일제 준수와 저탄소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용차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905t을 감축하는 등 내부 온실가스 절감 정책을 강력 추진하고, 외부 감축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사 등 건물 103개소·차량 353대에서 총 9926t을 감축해 기준배출량 대비 37.3%를 줄였고, 이를 인정받아 2014~2015년, 2017년 ‘공공부문 목표 관리제 이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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