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전주시 자전거 안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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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전주시 자전거 안전 챙긴다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2.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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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험·면허제도 운영해 시민 안전 확보
여수시,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 가능해
전주시, 초등학생 대상 자전거 면허 시험 실시
 
▲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자전거보험 가입
여수시와 전주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자전거 보험과 면허제도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여수시는 지난 7일 1억 4701만 원을 들여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보험은 개인 실손 보험과 별도로 적용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

‘여수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2500만 원 후유장애 최대 25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20만 원부터 60만 원과 입원위로금 20만 원 자전거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 원이다.

또한 ‘여수랑 이용자’는 여수시민이 아니더라도 사고 발생 시 약정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내용은 사망 및 후유장애 최대 3000만 원 사고 배상책임 최대 1억 원 입원 1일당 1만 원이다.
 
한편, 전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자전거운전면허제도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전주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통해 면허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라고 11일 전했다.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출발과 정지 직진·S자 코스 횡단보도·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 코스를 주행해 합격점을 받으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면허시험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받아 1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450명의 합격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면허시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거나, 자전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복지관까지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진을 통해 자전거 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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