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안산시 등 각 시·군 전기차 보급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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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안산시 등 각 시·군 전기차 보급 앞장선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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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위해 구입 보조금 지원 등
경상남도, 안산시, 고창군, 영광군, 화순군, 완도군 등
대기 환경 개선 위해 전기차 보급·구입 보조금 지원해
 
▲ 차종별 구입 보조금 지원 현황
 
경상남도, 안산시, 고창군, 영광군, 화순군, 완도군, 원주시, 양산시 등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과 구입 보조금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원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도시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15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작년보다 300만 원이 줄어든 1,5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2월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고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원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법인 및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원주시는 개인택시 15대 포함 총 180여 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따뚜주차장 등 8기의 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한 바 있다.
 
안산시 역시 경기도 타시군 대비 가장 많은 지방비 보조금을 증액 편성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안산시는 시비 보조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증액해  예산 32억7천만원을 편성하고 대당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해 전기자동차 200대를 보급한다.
 
신청대상은 안산시에 공고 이전부터 주소를 둔 개인, 법인사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제조·판매사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올해 전기차 1,31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하는 1,311대는 전기승용차 1,281대, 전기버스 30대로 창원시가 570대로 가장 많고, 김해 170대, 양산 158대, 진주 90대 순이다.
 
도비는 지난해와 같이 대당 300만 원으로 정액 지원하며, 시·군비는 진주, 김해, 남해, 산청, 합천이 500만 원, 창원, 양산이 400만 원, 나머지 시·군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경남에서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1,500만 원에서 1,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300만 원, 교육세 9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등 최대 530만 원까지 세금 감면 혜택이 있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50%가 감면되며, 자동차세도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연간 13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도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역시 2017년부터 시작해 19대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3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도 공고일 이전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이 양산시에 위치한 법인 및 기업으로 출고·등록일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보급물량은 총 125대 예정이며 보조금액은 국비·지방비 포함해 최대 1,60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 역시 11일 홈페이지에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0대의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한다.
 
보조금은 차량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영광군은 11일 공고를 통해 2019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고속전기자동차 66대, 초소형전기자동차 4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전기자동차 보급대수는 작년대비 16대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지원이 없었던 초소형전기차를 40대나 지원하는 등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보급대수 미달인 경우 전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보급대수를 초과할 경우 공개추첨방식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기아 쏘울 등 승용부문 6개 제조사 14개 차종으로 최대 1,670만원을 지원하며 초소형전기차는 840만원 정액 지원한다.
 
보조금액 및 지원 대상 차종 등 자세한 사항은 전기자동차통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순군의 민간 보급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다.
 
보조금 지급 차종은 전기 승용차만 해당하며 보급 물량은 총 6대이며 차종에 따라 최대 156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완도군 은 대기환경 개선 및 전기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전기자동차 17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26대를 보급하였으며, 올해는 전기자동차 22대, 전기이륜차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보조금을 차종별 최대 1,560만원, 전기이륜차는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같은 지원 사업은 각 시군별로 공고 및 접수일자가 다르고 접수방법이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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