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정부와 여행업계 간 안전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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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비 정부와 여행업계 간 안전간담회 개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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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
 
설 연휴 해외여행 성수기 대비 업계와 안전간담회
해외여행 안전정보 공유·효과적인 전파 방안 논의
 
 
정부는 1월 31일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설 연휴 해외여행 성수기 대비 여행업계와의 안전간담회를 개최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비롯한 해외여행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및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진 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플루엔자, 홍역, 뎅기열이나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매개 질병, 메르스 등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제고하고 공항과 항만 등에서 검역활동도 강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간의 효과적인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실장은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여행객 추락 사고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빈발하고 있는 해외관광지 물놀이 활동으로 인한 사망 사고 등과 관련하여 해외여행객들의 충분한 주의와 여행업계의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각종 해외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예방수칙, 해외 수상레저활동 등으로 인한 사고 사례, 정세불안국가 관련 유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한국여행업협회에 전달하면서,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여행자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여행사에서 자체적으로 가입한 보험에 관해 철저히 안내하는 등 우리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여행업계에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주요 감염병 및 사건사고 유형별로 관련 국가에 특화된 맞춤형 로밍문자메시지를 송출하고, 해당국 소재 재외공관으로 하여금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한 안전공지를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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