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여객, 전기버스로 미세먼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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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여객, 전기버스로 미세먼지 줄인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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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 전기버스 100대 보급 목표, 북부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수원시·수원여객운수,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조기 폐차 지원사업 등으로 노후경유차 줄여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에 나선다.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는 1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전기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여객이 전기버스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북부공영차고지 부지를 사용하고,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도 할 계획이다.
 
수원여객은 버스를 새로 들여오거나 대·폐차를 할 때 전기버스를 우선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북부공영차고지에 대규모 전기버스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기버스 차량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수원시와 수원여객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보급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더불어 환경부의 전기버스 보급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한편, 수원시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해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설치한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 15대로 수도권 노후 경유차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1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 전문가, 행정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들을 수립하고 있다.
 
또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원형 미세먼지 대응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기도 했다.
 
주요 사업은 공유자전거 확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경유차 감축·친환경자동차 확대, 시민 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벽면 녹화 등으로 도시숲 확대, 방문 컨설팅, 마스크 보급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책세미나·시민토론회 등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대응 시민역량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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