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내비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첫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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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내비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첫 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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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판매된 G90 2,500여대 대상 지도·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순차 시행
 
차가 알아서 무선통신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받고 자동 설치 진행
최신 지도, 최신 스포츠 정보, 사운드 집중좌석 설정 등 기능 개선
 
사진제공 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에 최초로 탑재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최근 배포된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점에 맞춰 G90 차량의 무선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기 판매된 G90 차량은 총 2,500여대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타 차량들의 경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려면 PC를 통해 SD카드에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업데이트 용 USB나 DVD를 삽입해 진행해야만 했다.
 
하지만 G90는 차가 알아서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자동으로 설치를 진행한다.
 
특히 이 과정은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안내 팝업을 띄워 알려준다.
 
이번에 G90 내비게이션에 업데이트된 주요 항목은 주요 도로를 반영한 최신 지도 정보, 사운드 집중 좌석 설정 기능을 비롯 분할 화면 내에서의 지도 핀치 줌 인/아웃 기능, 오늘/내일/모레의 날씨 정보, 최신 스포츠 정보 등이다.
 
이 외에도 신호 대기 등으로 일정시간 정차 시 전체경로 자동 안내, ‘식신 맛집’ 상세 정보 제공, 기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내비게이션의 지도 및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발생 시 신속히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G90에는 제네시스 전용 쿠퍼 GUI를 적용한 12.3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이 내비게이션에는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원하는 설정 메뉴를 쉽게 찾고 길안내 등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음성 설정 검색,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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