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수원시·인천시 설 연휴 특별대책 마련
상태바
대전시·수원시·인천시 설 연휴 특별대책 마련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2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내버스 증차 운행 등 편의제공, 주요도로 및 교통혼잡지역 특별관리 등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상황반 운영
귀성·귀경객들에게 교통상황 안내하고 교통 증편
 
▲ 대전광역시
 
대전시와 수원시, 인천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대전시는 설 연휴를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고, 수원시는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며 귀성·귀경객들에게 교통상황을 안내하기로 했으며, 인천시는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먼저 대전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교통편의 제공, 안전관리강화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귀성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교통대책상황실은 교통건설국 6개과 55명으로 구성돼 연휴 기간 동안 교통정보, 시내버스 불편사항, 불법 주·정차 등 교통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고, 폭설 시에는 제설작업도 추진한다.

시는 시민·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일부 행선지 시내버스 증차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허용 등을 시행한다.

그동안 명절기간에는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평일대비 50% 수준으로 감차 운행했지만, 대전국립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을 증차 운행하고, 서남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노선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연휴기간동안 市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한편, 귀성객 등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2월 4일부터 8일까지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이 일시 해제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승용차를 운행해도 요일제 미준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차량운행이 많은 즐거운 설 명절기간 동안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 체계 및 시설물 사전점검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및 버스터미널 등 안전검점 설 연휴 당직 자동차정비업소 운영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연휴 전에 교통신호제어기, 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신호체계 및 시설물을 일제 점거하고, 교통사고지수가 높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긴급 차량정비가 필요한 경우 각 지역별 당직 자동차정비업소를 이용하면 되고, 기차, 고속버스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각 기관별 안내전화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대전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청·자치구 등과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설과 도로파손 등에 대비해 도로상황실도 운영한다.
 
사진제공 수원시
 
한편, 수원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2월 2~6일) 동안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청소·재난·비상 진료·대중교통·의료 대책반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상황근무 대책반’이 연휴 기간 근무하면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한다.
 
상황근무대책반은 1일 53명 근무자로 편성된다.
 
지난 14일 시작된 안전점검은 2월 1일까지 계속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89개소를 합동점검하고 있다.
 
2월 1~6일에는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며 귀성·귀경객들에게 교통상황을 안내한다.
 
설 당일에는 연화장과 고금산 공원묘지 주변에서 교통을 통제한다. 2월 2~6일에는 연화장 방면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배차 시간을 단축한다.
 
또 물가, 설 성수품 수급 등을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단속하는 ‘물가안정 특별대책반’을 2월 9일까지 운영하고, 1월 31일에는 영동종합시장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통 매장, 제조·가공업체, 전통시장 등 농·축·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는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24시간 운영 응급의료기관 5개소, 비상진료 병원 64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96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소외 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62개소) 생활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4900세대)에게는 상품권·쌀·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수원시 6급 이상 공무원 950여 명은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층 결연가구를 방문한다.
 
또 ‘급식 지원 아동’을 조사해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체 급식을 제공한다. 식당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부식과 밑반찬을 전달한다. 노숙인 무료급식소는 2월 2~6일 수원역 정 나눔터, 꿈터(노숙인 임시보호소) 등에서 운영한다.
 
또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독려 지원전담반’을 편성, 임금체불우려가 있는 기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에 임금 지급을 독려한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1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120 미추홀콜센터도 연휴인 5일간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평상시보다 운행횟수를 늘리고 시외버스도 증차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5일~6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또 설 전날인 4일부터 다음날인 6일까지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곳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설 당일(2.5)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는 2. 2~2. 6일 까지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설 당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또,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복구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또한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인천의 1,736여개의 의료기관과 918여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그 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공연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를 인천광역시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