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기등록 도입단계 안전관리 강화
상태바
국토부 항공기등록 도입단계 안전관리 강화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2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0대 시대, LCC 지속 증가세로 5년 내 1천대 달성 전망
항공기 증가추세에 발맞춰 안전관리 강화
항공사별 여건 맞춤 정비인력 기준 마련도
 
국내 등록 항공기 댓수가 800대를 넘어섰다. 사진은 진에어 보잉777. [교통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안전관리를 도입단계부터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398대이며, 그 외 비 사업용․항공기 사용사업 등은 437대로 총835대가 운영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국제 운송사업용은 29대 증가하였고, 그 외 비사업용 등은 14대증가하여 총 43대가 증가한 결과다.
 
항공기 분포를 보면,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398대 비 사업용 232대, 항공기사용사업 177대(, 소형항공운송사업 28대 순이다.
 
특히, 작년에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 29대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19대를 새로 도입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증가 추세에 발맞춰 안전관리도 항공기 도입단계부터 더욱 철저하게 해 나간다.
 
항공기 출발 전 완벽한 정비를 위해 충분한 정비인력이 확보되도록 정부, 항공사, 전문가가 참여하여 항공사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인력 기준 마련을 추진 중이고, 이와 병행하여 정비인력 수요가 많은 항공기 기종에 대해 시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 개발하여 정비인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항공산업 기술발달과 환경변화 등에 따라 안전에 꼭 필요한 항공기 시스템 및 부품 등이 있다면 이를 갖추어야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산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안전기준 마련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항공기 등록단계부터 면밀한 확인작업에 들어 간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항공사는 등록을 제한하는 등 규모 확장에 걸맞은 안전운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감독해 나갈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