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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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최초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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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모터쇼서 팰리세이드와 경쟁할 대항마 선보여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머스탱 쉘비
링컨 컨티넨털 80주년, 에비에이터도 공개
중형 SUV의 최강자, 풀체인지 거쳐 돌아와
익스플로러 기반 경찰차, 하이브리드 탑재
고성능 머스탱, 700마력 엔진과 DCT 탑재
 
미드사이즈 SUV의 제왕 익스플로러가 완전히 바뀐다. 사진제공: 포드
 
지난 LA 모터쇼에서 관심을 끌었던 현대자동차의 첫 미드사이즈 SUV 팰리세이드와 상대할 강자가 완전히 바뀌어 모습을 드러냈다.
 
포드는 14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올-뉴 포드 익스플로러(All-New Ford Explorer),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 (All-New Police Interceptor Utility), 올-뉴 머스탱 쉘비 GT500(All-New Ford Mustang Shelby) 등 신규 모델 다수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 익스플로러의 최신 모델인 올-뉴 익스플로러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최근 현대차가 발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팰리세이드와 같은 세그먼트에서 경쟁할 강자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더욱 가볍고 강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하이브리드를 포함,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강력하고 효율성 높은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 성능과 연비를 겸비했다고 포드는 강조했다.
 
기존 전륜구동 기반에서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차체 및 파워트레인 구조가 완전히 바뀐 올-뉴 익스플로러는 3.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최대 견인 능력이 약 272kg 늘어났으며,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에코부스트엔진과 후륜구동 드라이브트레인을 통해 역대 가장 강력한 익스플로러를 탄생시켰다고 포드는 밝혔다.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에는 10.1인치 세로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탑재해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 360™ (Ford Co-Pilot360™) 및 교통 상황, 풀 스크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후진 시 브레이크 보조 기능인 RBA(Reverse Brake Assist) 및 주차 보조 시스템 2.0(Active Park Assist 2.0) 등 최첨단 안전기술을 더했다.
 
올-뉴 익스플로러에는 7개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새로워진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도 갖추었다.
 
이 시스템은 메인 콘솔에서 다이얼로 쉽게 제어 가능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에코 모드를 비롯해 일반, 미끄러운 길, 눈/모래, 스포츠 등 도로 상태를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포드는 강력하면서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포드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 북미 경찰차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를 선보였다.
 
올 뉴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는 새롭게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갖춰 3.7L TI-VCT 엔진이 탑재된 기존 모델에 비해 차량 당 연간 5,700달러까지 연료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는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효율을 높였다. 사진제공: 포드
 
경찰 경계 경보(Police Perimeter Alert), 포드 텔레매틱스(Ford Telematics) 등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에만 탑재된 포드의 기술은 미국 전역 경찰관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드는 밝혔다.
 
올-뉴 머스탱 쉘비 GT500은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5.2리터 V8 엔진을 탑재, 3초대 중반 0-60mph 및 1/4 마일을 11초 미만으로 달려는 머스탱 사상 최고의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700마력의 머스탱 코브라는 역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포드
 
또한, 포드 GT와 머스탱 GT4레이싱 프로그램에서 전수받은 기술을 통해 미국 내 스포츠 쿠페중 가장 큰 브레이크 및 세그먼트 최초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올-뉴 머스탱 쉘비 GT500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주행을 할 때 차체를 도로에 밀착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냉각성능을 최적화 해 열에너지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포드는 발표했다.
 
링컨은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코치 도어 에디션(Lincoln Continental 80th Anniversary Coach Door Edition)을 선보였다.
 
올여름 출시될 코치 도어 에디션은 1961년 출시된 컨티넨탈의 상징인 센터-오프닝 코치 도어(center-opening coach doors)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컨티넨탈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극대화한 과거 컨티넨탈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뉴 에비에이터는 ‘아메리칸 럭셔리’를 가장 잘 나타내는 프리미엄 7인승 대형 SUV다. 링컨 브랜드 핵심 가치인 콰이어트 플라이트(Quiet Flight)를 담아낸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Lincoln Aviator Grand Touring)은 링컨브랜드 최초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을 적용하고,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로 부드러운 주행감각 및 강력한 토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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