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현대로템에서 여덟번째 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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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현대로템에서 여덟번째 다파고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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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찾아가는 수출상담 ‘다파고’ 실시
그간 방산업계 의견 정책반영 현황 설명
수렴된 수출 관련 애로, 건의사항 청취해
 
▲ 의왕시
방위사업청은 10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로템에서 여덟 번째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현대로템은 1970년대 후반부터 전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K1계열 전차와 육군의 주력전차인 K2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등을 생산하는 지상 무기체계 분야의 대표적인 방산업체다.

왕정홍 청장은 현대로템의 우유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하면서, 그간 수렴된 방산업계 의견의 정책반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대로템 우유철 대표는 수출을 위한 개조개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무기체계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우리 군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에 맞춰 개발했기 때문에 기후와 작전방식이 다른 여러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개조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왕정홍 청장은 수출을 위한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이 곧 방산수출 활성화임을 잘 알기 때문에 지원 예산을 2018년 22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고 했다.
기존 30억 원인 과제별 지원 한도도 올해부터는 100억 원까지 높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각종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현대로템에서는 일부 국가와의 교착된 수출협상에 대해 수출기업 단독으로는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양국 정부 간 협력 등 정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국방·외교 분야에서도 다양한 경로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때  발표한 방산수출 지원 3대 정책뿐 아니라, 기술료 제도개선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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