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9일부터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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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19 볼트EV 9일부터 사전계약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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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도입 물량 확대해 국내 전기차 고객 수요 선점
383km 주행거리와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시장 선도
이달 중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확정돼 공지될 예정
 
쉐보레 볼트 EV의 2019년도분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사진제공: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9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전기차 볼트EV (Bolt EV)의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1회 충전 383km의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려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지난 2년간 그 성능을 충분히 입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한 볼트EV는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204마력, 36.7kg.m의 출력· 토크를 지닌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했다.
 
내연기관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경쟁 전기차와는 달리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거운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배치돼 무게중심을 낮추고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볼트EV의 고강성 차체는 변속기가 필요 없는 전기모터와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통해 역동적이고 정교한 운전의 즐거움을 준다.
 
사실상 1단 변속기와 조합된 204마력의 전기모터는 볼트EV를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끊는다.
 
볼트 EV는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국내 친환경차 시상도 휩쓸었다.
 
2019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 (www.ev.or.kr)에 공개될 예정이며, 각 지자체 구매 보조금 또한 이달 중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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