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2월 기상특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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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2월 기상특성 발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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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와 추위가 반복된 12월
 
기온 크게 오르내리며 변동폭 넓어
주기적인 기압골 영향으로 많은 비
 
 
기상청이 12월의 기상특성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12월의 기온은 크게 오르고 내리며 변동이 컸다.
 
상층 대기의 동서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상층 기압능과 북쪽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이 매우 컸던 것이다.
 
1~5일과 17~23일에는 우리나라 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풍기류가 다소 강하게 유입되어 기온이 크게 올랐던 반면, 7~10일과 27~31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웠다.
 
또한 주기적인 기압골의 영향으로 월 초에 전국 많은 비가 있었다.
 
월 초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대체로 건조했다.
 
2~4일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고, 6일, 11일, 16일, 20일, 22~23일, 26일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렸으며, 13일과 25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렸다.
 
7~9일, 28~30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어 충남 서해안, 전라도와 제주도에 다소 많은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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