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하차도에서도 재난방송 수신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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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지하차도에서도 재난방송 수신 가능해요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2.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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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터널, 지하차도 등 재난방송 중계설비 설치 완료
터널·지하차도 등 난청지역에서 방송 수신 가능
신속한 상황정보 전달과 적절한 상황대처 도와
 
▲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터널 및 지하차도 중 터널 3곳과 지하차도 3곳 등 모두 6곳에 재난방송 중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19년 1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재난방송 중계설비는 재난 발생 시 재난 예·경보시스템에서 전파한 메시지가 라디오방송 등에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해당 내용이 표출되며, 종료되면 다시 정규방송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방송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터널 및 지하차도 등 난청지역에서 이동 중 라디오 및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을 수신해 신속한 상황정보 전달과 적절한 상황대처를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설비다.

이번 중계설비 구축으로 평상시에는 끊어짐 없이 라디오방송 청취 및 DMB시청이 가능해지고,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장시간 터널 및 지하차도에 고립된 상태에서도 잡음 없이 신속하게 재난방송을 수신 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설비 구축으로 재난발생 시신속·정확하게 상황을 알리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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