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스로 충전하고 주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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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스로 충전하고 주차까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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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공개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과 결합해 충전
스스로 완충 후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되면 자율주차 적용
 
전기차가 알아서 충전하고 발레파킹도 한다.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일상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해 운전자가 내리면 스스로 빈 충전공간에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을 하고 스스로 일반 주차공간으로 찾아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자율주차 기술은 한마디로 사람 없는 발레파킹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알아서 주차 공간을 찾아가고 부르면 주인 앞으로 온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로 자리싸움까지 종종 일어나는데, 이 콘셉트가 구현되면 충전이 끝난 전기차가 충전구역을 차지해 다른 차들의 충전을 방해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경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자율주차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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