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국토부 발표에 신속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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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국토부 발표에 신속한 수용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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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DTC의 EGR 쿨러누수 차량 화재 근본원인과 일치
EGR 쿨러 누수가 화재의 핵심 원인이라는 점 재확인
흡기관 교체도 EGR 쿨러 누수차량 대상으로 진행 중
 
 
BMW그룹 코리아는 오늘 국토부가 밝힌 BMW 화재원인 및 리콜 결정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화재의 원인은 기존에 밝힌 바와 같이 EGR 유닛에서 냉각수가 새는 하드웨어적 결함이 핵심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BMW는 기존에 발표했던 EGR 유닛을 개선품으로 바꾸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 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흡기다기관에 대해 추가로 리콜하라는 명령에 대해 이미 EGR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흡기다기관도 함께 교체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협조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BMW 코리아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입장문
 
2018. 12.24
 
 
 
국토부 최종 결과 발표에 대한 BMW 입장
 
 
BMW 그룹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의 안전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국에서 리콜 조치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BMW 그룹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본건을 해결하고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본건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은 EGR 쿨러의 누수라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BMW 그룹의 기술적 조사 결과와도 대체로 일치합니다.
 
EGR 쿨러의 누수 없이 기타 정황 현상만으로는 차량 화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드웨어 문제인바, 결함이 있는 EGR 쿨러 교체를 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흡기다기관 자체에는 설계 결함이 없으며 오로지 EGR 쿨러의 누수가 있는 경우에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EGR 쿨러 누수가 있는 경우에 흡기다기관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국토부의 의견과 같습니다. 현재 BMW 그룹은 이미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EGR 쿨러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하여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으로 인해 고객 분들께서 겪었을 불안감과 불편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BMW 그룹은 화재의 근본 원인이 확인된 시점에 지체 없이 리콜 조치를 개시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객 분들과 한국 국민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BMW는 고객의 안전을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독립된 자동차 시험기관인 스위스의 DTC(Dynamic Test Center)도 EGR 쿨러의 누수가 본건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이라는 점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DTC는 자동차 안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스위스 소재의 기관이며, 2018 년 9 월과 10 월에 진행된 DTC의 조사결과는 다양한 EGR 시스템과 엔진에 대한 검사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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