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용터널 교통정체, 강원터널 졸음알리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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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팔용터널 교통정체, 강원터널 졸음알리미 설치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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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광장교차로 주범, 안전터널 19·38호선 상·하행
야구장개장과 입주 시작되면 수용불능
국도터널 116곳 중 과속·졸음운전선정
 
창원시 팔용터널이 잘못된 설계 때문에 정체가 극심하다. 사진: 창원시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과 마산회원구 양덕동을 잇는 팔용터널 양덕광장 교차로는 교통 혼잡과 사고위험이 많고, 강원도는 국도 터널 사고를 방지하는 졸음운전 예방시스템을 설치했다.
 
11월 5일부터 국민 신문고와 경찰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교차로 입구부터 꼬리 물기 차량이 많은 팔용터널 주변상황은 사고 우려도 크지만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까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터널 시공사인 (주)팔용터널과 관련 기관들은 6개 방면의 도로가 모인 양덕광장 교차로 혼잡원인은 복잡한 구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마산 종합운동장 일대 조성하는 야구장이 개장되고, 대규모 주거단지인 의창구 중동지역 입주가 시작되면 현 교차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산을 관통해서 직선도로를 만드는 터널 장점을 가로 막는 복잡한 교차로와 달리 강원도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국도 터널에 졸음운전 예방시스템을 설치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도내 국도터널 116곳 중 과속과 졸음운전 등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4곳의 터널에 고출력 음성과 소리로 경각심을 주는 ‘졸음알리미시스템’을 설치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국도 19호선 매지터널 상.하행선과 국도 38호선 천기1터널 상.하행선은 주변에 민가와 축사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음민원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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