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영남권 대기 중 유해오염물질 감시를 위한 첨단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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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영남권 대기 중 유해오염물질 감시를 위한 첨단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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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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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권 대기 중의 황사 등 미세입자는 물론 그 속에 포함된 납, 비소 등까지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는 체계가 울산에 구축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공단지역 주변에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과 중금속 등의 정밀 분석을 위한 연면적 456㎡, 지상 4층 규모의 측정소를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갖는다.

 

‘영남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15종의 첨단장비를 설비하고 미세입자 속 유기탄소, 중금속 등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하게 된다.

 

황사 시에는 미세입자뿐만 아니라 그 속에 포함된 납, 크롬, 철 등의 중금속과 양이온, 음이온의 이온성분은 물론 유기 및 무기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다양한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에 권역별로 이러한 측정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감시하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앞서 2007년 백령도, 2008년 수도권(서울), 2009년 남부권(광주), 2010년 중부권(대전), 2012년 제주도에 측정소가 구축됐다.

 

21일에 문을 연 영남권(울산) 측정소는 앞으로 1년여간 시험운영하며 영남권 대기오염 관련 연구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영남권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영남권 대기오염 관련연구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인력양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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