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포럼 녹색기후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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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포럼 녹색기후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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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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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정두언?김성곤)이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심사결과, 기후변화에 대한 심층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보도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실천을 이끌어낸 KBS 용태영 기자가 대상인 국회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고, 17곳(명)이 부문별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우수상에는 △공공부문 인천항만공사(녹색성장위원장상),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외교통상부 장관상), 이재형 고려대 교수(외교통상통일위원장상), △기업부문 코텍엔지니어링, 에너지에너지홀딩스(지식경제부 장관상), 중소기업은행(지식경제위원장상) △자치부문 여수시(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원시(행정안전위원장상) △시민부문 푸른광주21협의회(환경부 장관상), 신법기 파평초 교사(환경노동위원장상) △학생부문 연세대 동아리 Mosaic(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김예지 제주사대부고 학생(교육과학기술위원장상) 등이 선정되었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포스코와 순천시, 장려상에는 문지현 글로컬그린네터워크 대표와 인천 가현중 동아리인 녹색취향단이 받게 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용태영 KBS 탐사보도부 기자는 평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멀게는 북극, 가깝게는 가거도에 이르는 기후변화 양상 그리고 영국의 녹색혁명을 생생하게 전달하였고, 국제사회의 협상동향과 국내의 온실가스 감축동향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내놓았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균형있게 보도하는 등 심층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보도를 통해 범국민적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 언론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항만 최초 지열 활용, 저탄소 LNG 선박 운영, 스마트 청사 건립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40% 절감과 CO2 8만여톤을 저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범국민적인 대응 노력에 동참했고 △이호무 박사와 이재형 교수는 수년간 기후변화 국제협상에서 정부대표단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며 △코텍엔지니어링은 중소기업이지만 선진국 수준의 지열 기술을 개발해 세종 정부청사 등에 적용·시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 등 바이오가스 자원화와 CDM 사업 추진을 통해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중소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200여곳)을 대상으로 저탄소 무료컨설팅을 진행하고 국내 최대의 그린뱅크 실적을 보유하는 등 녹색금융 발전에 기여했으며 △포스코는 자발적 감축 선언, 사내 배출권거래제 운영, 저탄소 철강기술 개발, 세계 최초 탄소보고서 발간, 지역사회·대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사회적 역할에 모범을 보였고 △여수시는 해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추진, 저탄소 지역행동계획 최초 수립, 배출권거래제 최초 시범운영, 저탄소 산업단지 추진 등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수원시는 저탄소 환경수도 추진, 중단기 감축시나리오 설정, 기초지자체 최초 전담부서 신설, 시민참여와 국제협력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순천시는 주요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도입, 바이오매스 자원화 적극 추진, 탄소은행·녹색아파트·기후학교 운영, 기후변화체험공원 조성 등 기후변화 적응의 모범을 보였으며 △푸른광주21협의회는 그린캠퍼스·스쿨 모델화, 기후학교 개설,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 저탄소 아파트 공모, 기후사진 공모전 등의 지속적으로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탄소 실천을 독려했고 △신법기 교사는 개인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태지킴이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으며 △Mosaic은 저소득층 학생 에너지 멘토활동,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제안, 학교 불끄기 캠페인, 학교 인벤토리 구축, 그린리더 양성과 논문 게재 등 대학생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눈에 뜨였으며  △김예지 학생은 저탄소 블로그 운영, 장애청소년 참여·실천 노력, 제주지역의 생태보전 활동 등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노력하였고 △문지현 대표는 기후변화 적정기술과 학생·시민의 소통 역할에 좋은 평가를 받았고 △녹색취향단은 중학생 동아리로서 저탄소 실험, 에너지 절약 캠페인, 기후에너지 블로그 운영 등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 제고와 학교·교사·학생 간의 협력 활동이 돋보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0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포럼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한달간 공공?자치?기업?시민?학생?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89곳(명)의 응모를 받아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장에는 김성곤 대표의원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포럼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이회성 IPCC 부의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김제남 국회의원,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박수택 SBS 논설위원 등 국회, 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언론 등 주요인사 16명이 참여했다.


  녹색기후상 시상식, 포럼 정기총회, 신년인사회 등 포럼의 신년행사는 오는 27일(수) 10시, 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성곤 대표의원, 김제남 포럼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유기준, 유기홍, 박성효 의원 등과 이회성 IPCC 부의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7년에 정부?국회?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결성되었으며, 그동안 입법토론회?정책세미나?현장연구?실천캠페인?녹색기후상?대학생아카데미 등 기후변화정책과 저탄소실천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에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등록, 포럼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설립, 공익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등을 통해 국회 안팎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이다.

2013 녹색기후상 공모 현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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