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병 재활용해 아스팔트 포장한다
상태바
폐유리병 재활용해 아스팔트 포장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19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유리병을 골재용도로 재활용하는 선진기법 국내 적용
폐유리병 골재로 활용해 아스팔트 도로 시험포장 추진
천연골재 대체·폐기물 매립 최소화 해 환경보전의 효과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제공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 및 포항시 아스콘업체인 삼성은 폐유리병을 골재로 활용하는 선진화된 재활용 기법을 국내 건설사업 현장에도 적용하는 아스팔트 도로 시험포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도로 시험포장 장소 제공하고, 삼성에서는 골재유리 시험포장을 위한 아스팔트 배합비 마련 및 시공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폐유리병을 잔골재로 한 재생원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폐유리병 잔골재를 이용한 아스팔트 도로 시험포장은 포항시 관할지역내 오천-문덕 간 도시계획도로 400m 구간에 약 70톤의 폐유리병 골재를 사용하게 된다.
 
3개 민·관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색 선별이 안되어 제병용도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는 폐유리병의 골재용도로의 재활용을 통해 천연골재를 대체 할 뿐 아니라, 폐기물 매립을 최소화하여 환경을 보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정회석 이사장은 “국민들이 분리배출하고 지자체에서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이 보다 부가가치가 큰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