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안심귀가 마을버스, 원주 단말기 추가설치
상태바
파주 안심귀가 마을버스, 원주 단말기 추가설치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8.12.1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 앞하차와 신형 버스정보안내 단말기64대
위험지대 하차는 승객이 원하는 곳 버스정보안내 단말기수 270대늘려 ▲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협약식
 
파주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늦은 저녁 여성·노약자·청소년의 안전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에 들어가고,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64대를 추가 설치한 원주시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늦은 저녁시간 어두운 이면도로 등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하차가 가능한 마을버스 운영을 위한 운수업체 협약으로 이뤄졌다.
 
매일 오후 10시부터 막차운행 종료 시까지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이용자가 원하면 하차할 수 있는 지역은 파주경찰서와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지정한 24개 지역으로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현재 9개 지역에서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최종환 파주시장은 “우리 집 앞이라도 늦은 밤길은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심한 공포감이 심하고 범죄에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집 가까이에서 내릴 수 있는 안심귀가 마을버스도 있지만 추운 정류장에서 하염 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을 위해 원주시는 '2018년 원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64대 추가 설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고, 국비와 도비 1억 5천만 원이 각각 투입되면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수는 270대로 늘어났다.

특히, 도심부 위주 설치사업과 달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내 외곽과 읍·면 지역에 햇빛이 비쳐도 화면 정보를 식별할 수 있고, 시정 소식과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최신형 단말기 16대가 설치됐다.
 
2019년에도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국·도비 2억 2천여만 원 포함 총 3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조성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신청 등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