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파장동 맛고을지역 버스 회차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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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파장동 맛고을지역 버스 회차지 설치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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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신설해 버스 회차지·만남의 광장 등 조성
 
침체 겪던 북수원 지역의 활성화 계획
도로 신설·쉼터 조성 등 이용환경 개선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시가 북수원 파장동 맛고을 지역에 도로를 신설해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최근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지방행정연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북수원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광교산 입구인 파장동 맛고을 지역은 주변 등산객들의 집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워 현재는 인근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까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지난 8~9월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회차지가 조성되면,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에 정차하는 노선 중 일부가 맛고을 지역까지 연장 운행해 광교산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광교산 입구 항아리 화장실 인근에는 등산객을 위한 만남의 광장(쉼터)을 조성해 지역 상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북수원 지역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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