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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차주들, 국토부 리콜에 강력 반발법정대리인 통해 성명 발표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2.17 16:58
12월 17일 국토부가 발표한 다임러트럭과 만트럭 제품에 대한 리콜조치에 대해 만트럭 피해차주 모임은 성명서를 내고 강력 반발했다.
 
본보와 인터뷰 중인 김영부 만트럭피해차주모임 대표. 사진: 박효선
 
차주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이미 시행 중인 PTM교환 및 업데이트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토부가 검증 없이 제조사의 해결책을 그대로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어빠짐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신형모델은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봐주기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피해자 모임은 현재 서비스 센터에서는 리콜만 하면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면서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만트럭 측이 운전자들의 운전미숙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반발했다.
 
국토부는 17일 오전 다임러벤츠트럭 및 만트럭버스에서 수입 또는 제작한 건설장비 및 트럭 3천 여 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다음은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발표한 만트럭 피해차주 모임의 성명서다.
 
2018. 12. 17.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만트럭 리콜방안의 위법성
 
안녕하십니까.
 
만트럭 피해차주들이 지난 여름 제기한 소송에서 지적한 여러가지 결함들 중 하나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N)으로 빠져 고정이 돼 버림으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더라도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결함입니다.
 
이와 같이 변속기어가 N으로 빠져 고정되는 결함에 대하여 금일 국토교통부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발표한 리콜방안은 결함을 제거하지 못하는 매우 부족한 방안입니다.
 
만트럭 피해차주들은 국토교통부가 위와 같은 결함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과 리콜방안에 대한 실제 검증 없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일방적 설명을 비판 없이 수용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데이트 후에도 기어빠짐이 발생하고, PTM을 교환해도 기어 빠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콜방안이 이미 필드에서 문제를 제거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국토교통부가 이를 승인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2017년식 차량과 신형모델로 판매중인 TGS500 모델은 운행 중 기어빠짐 결함이 리콜대상인 트럭들보다 더욱 자주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인데, 이들 2017년식 차량과 신형 TGS500 모델을 리콜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국토교통부의 만트럭버스코리아 봐주기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추가로 한심스러운 것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리콜방안으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고 더이상 방법이 없다라고 하면서 운전자의 운전 미숙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만트럭 피해차주들에게 책임전가를 하고 있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만트럭 피해차주들은 자동변속장치 차량을 10년이상 운전한 경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운전을 미숙하게 해야 기어가 빠질 수 있는지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질문하면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차량결함을 부인하면서 모든 문제를 만트럭 피해차주들 탓으로 돌리는 만행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국토교통부는 리콜방안이 실시되어도 변속기어가 N으로 빠지는 현상이 필드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중시하여 즉시 리콜방안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절차를 개시할 것과 2017년식 차량과 신형 TGS500 모델도 리콜대상으로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부 드림
만트럭피해차주모임 대표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junsik.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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