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와 국내외서 맞붙어
진보된 혼다센싱 탑재하고 충돌 안전성 강화
2,3열 동승자도 편안한 편의장비와 공간활용
전자식 버튼 타입 신형 9단 자동변속기 채용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굿 대디’를 위한 ‘All-Around & Up-Scaled SUV’, 혼다 뉴 파일럿이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혼다코리아는 기존 파일럿의 탄탄한 기본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동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사양과 쾌적한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전천후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며칠 전 공식 출시된 현대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국내 및 미국 시장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될 모델이다. 시장에서 주 고객층이 정확히 일치하고 차의 개발방향이 비슷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는 혼다 특유의 주행성능과 함께 SUV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동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과 적재 공간을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파일럿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욱 나아진 주행 안전성을 갖게 됐다.
새로 설계된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는 여러 차종에 적용될 수 있는 유연한 설계의 플랫폼으로서 요즘 제조사들이 앞 다퉈 적용하고 있는 플랫폼 모듈화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뉴 파일럿은 2018 미국 IIHS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가혹한 충돌시험 조건인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V6 3.5L 직분사식 i-VTEC 엔진은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강력한 힘을 새롭게 적용된 전자식 버튼 타입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에 전달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성(복합 8.4km/L, 도심 7.4km/L, 고속도로 10.0km/L)을 보인다.
미니밴급의 큰 차체에 효율적인 공간배분으로 3열 승객도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뉴 파일럿은 글래스 루프,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열 독립 시트, 후석 대화장치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탑재된다.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통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6:4 분할 폴딩이 가능한 3열 시트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변형 가능해 큰 짐들도 여유 있게 적재할 수 있다. 혼다의 시트 배치는 실용적이고 쓰기 편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뉴 파일럿은 정통 대형 SUV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강인한 캐릭터 라인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블랙 투 톤의 20인치 휠을 새롭게 채용해 대형 SUV의 웅장을 바탕으로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혼다 전통의 ‘혼다 플라잉 윙(Honda Flying Wing)’ 날개모양을 형상화 한 전면 그릴과 가느다란 LED 헤드램프는 우람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준다. 다양한 장식과 가니쉬가 어울려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기존 화이트, 메탈, 실버, 블랙 색상에 스틸 사파이어를 새롭게 추가해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파일럿’ 5,490만원(VAT포함), ‘파일럿 엘리트’ 5,950만원(VAT포함)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뉴 파일럿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굿 대디’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며, 최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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