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글로벌 미디어데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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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글로벌 미디어데이 행사 가져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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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항공업계 전망과 주요 이슈 소개
 
항공수요 증가·저유가로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IATA 연차총회, 내년 6월 대한항공 주관 서울 개최
 
 
국제항공운송협회가 현지시간으로 12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글로벌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미디어 데이는 IATA가 주관해 갖는 연례 글로벌 언론 브리핑 행사로, 내년 연차총회를 앞두고 항공업계 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들을 소개했다.
 
IATA는 매년 전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들과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는‘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는 연차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린다.
 
내년 서울 총회는 대한항공이 주관해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국제 항공업계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글로벌 언론을 대상으로 알렉산드르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내년 항공산업을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각 분야 항공전문가들이 공항 혼잡 및 슬롯, 디지털 전환, 언룰리 패신저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주니악 사무총장은 내년 항공업계가 355억 달러(40조원)의 이익을 내면서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의 323억 달러에서 4%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항공수요 증가와 저유가가 내년 항공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 항공사들은 내년에는 올해 96억달러보다 높은 104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주니악 사무총장은 "항공산업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도 무역 전쟁과 브렉시트 등 정책 요인들이 항공업계 성장의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내년 IATA 연차총회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20여개국 290여개 항공사 CEO 및 제작사 등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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