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대구도시철도등 대구지역 우수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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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고속·대구도시철도등 대구지역 우수업체 선정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1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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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중교통서비스 우수업체 시상식
대중교통·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 데이터활용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개최 ▲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운수업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4일 은행회관에서 “대중교통·전세버스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업체와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날  천일고속은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대상을 받고,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인천제물포교통, 임순여객, 보령공영종합터미널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에서는 수도관광㈜와 ㈜비에스관광개발, ㈜신라투어, ㈜분당항공여행사, ㈜오이시여행사가 각 그룹별 우수 업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 결과, 논문과 아이디어 분야 중 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팀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평가 분야 최우수기관은 고속·시외버스와 철도 및 도시철도,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여객자동차터미널 등 5개 대중교통 부문에서 각 부문별에서 선정됐고,  천일고속와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제물포교통, 임순여객, 보령공영종합터미널에 돌아 갔다. 

천일고속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직급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실시했고, 운전자 휴게시설 등 근무여건을 개선한 한편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3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운행 관련 사상자 없는 유일의 안전성 평가를 받았고, 열차 내 퀴즈이벤트,와 시민기자단구성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하여 고객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제물포교통은 차량 현대화율이 85.3%로 높아 신규 차량을 통한 쾌적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였으며, 배차계획준수 및 운전자 교육 등의 안전운전 습관 정착을 위한 활동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했다.

임순여객은 매연검사에 대한 자체검사 강화로, 매연발생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차량하부 세차기를 자체 제작으로 효과적인 차량관리와 안전성을 제고했다.

보령공영종합터미널은 이용객을 위한 LED 장치, 고객용 TV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고, 차고지 면적 및 버스정차 대수를 확보하여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는 전국 300개 전세버스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량 보유대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뉘어 포상한다.

첫 수상에는 수도관광㈜와 ㈜비에스관광개발, 부산은성관광, ㈜신라투어, ㈜분당항공여행사, 하나전세, ㈜오이시여행사가 각각 그룹별 우수 운수사업자로 선정했다.

수도관광은 “임산부 등 교통약자 지정 좌석제”를 실시하는 한편,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교육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적극 추진을 인정받아 A그룹 1위를 차지했다.

비에스관광개발는 2011년부터 자체 비용을 투자해 해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운전기사의 교통안전과 준법자세 의식확립 교육 등 교통사고 예방노력을 인정 받아 B그룹 1위에 뽑혔다.

㈜신라투어는 전차량 “GPS 운행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차량 공회전 체크 등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경유차량을 CNG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추진노력에 앞장서 C그룹 1위가 됐다.

㈜분당항공여행사는 “차량 LED 전광판 설치“를 비롯 촌각을 다투는 비상 상황에서 소화기와 비상망치 위치 식별을 돕는 '야광표시판'을 부착하고,  운전자 친절 교육프로그램인 '셀프얼굴경영 온라인 교육' 실시로 전세버스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로 D그룹 1위로 선정됐다.

오이시여행사는 배차와 정비, 회계 등 경영 관련 주요 업무를 비롯, 운전자 관리와 운전자 교육내용을 전산화로 전환한  '모든 관리 시스템화'을 목표로 비용절감과 사고예방에 큰 성과를 인정받아 E그룹 1위가 됐다.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개최한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는 대전시 등 지자체에서 제시한 노선최적화를 비롯 정시성확보 등 14가지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 논문과 아이디어 형태로 공모됐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팀은 교통카드 태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정하기 어려운 도시철도 간 환승을 추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로 대상을 차지했고, 공주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팀은 운전자 휴게시간과 식사 및 주유시간 까지 고려한 버스 최적 노선 운행스케줄 도출 방안이 제시된 논문이 사업개발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해양대 기계시스템공학부-항해학부 연합팀은 관광지 정류장이 일반 정류장 대비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수준이 낮은 점에 착안해 관광지간 최단경로 시내버스 노선과 관광지 중심 시내버스 노선 도입 방안을 제안하여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은 “향후 평가로 축적된 대중교통 수단별 운행관리, 안전 등의 데이터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제시된 우수 아이디어는 지자체에 공유하고, 필요시 공모자와 지자체가 아이디어를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자료집으로 발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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