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 2018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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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 2018년 정기총회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8.1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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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3,000대 보조금추경이 40,000대로 늘려
저는 지금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에 나와 있습니다.
12월 7일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이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는데요.
 
회원사 및 협회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김필수 회장은 “전기차는 이제 자동차시장의 대세”라면서 “내년에 33,000대 분량의 보조금 예산이 편성되어 있고 추경까지 생각한다면 40,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보조금 금액 자체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지방자치단체 예산까지 본다면 최대 1,300에서 1,400만원,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400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이 전기차 시장 성장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될 것”고 예측했습니다.
 
또 “올해는 테슬라의 ‘모델3’ 국내 출시가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는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사단법인 한국전기자동차협회의 상임감사 위촉식이 진행됐는데요.
 
상임감사 직에는 박광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에너지타운조성본부 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광칠 본부장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을 만나 소감과 활동 포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박광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에너지타운조성본부 본부장 / (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 상임감사
Q. 오늘 감사로 위촉되었는데 앞으로의 활동 포부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감사라는 자리가 협회 전반에 대한 활동을 감사하는 위치지만 아직은 전기자동차협회가 열약하기 때문에 경영진의 일부로 생각하고 협회 활성화 나아가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이민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사무국장은 협회의 2018년도 사업활동현황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는데요.
 
협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 친환경차 의무구매 평가활동을 진행했고 동두천시 주유소 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전기차 비즈니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 교통안전공단에서 열린 초소형 전기자동차 안전기준 및 인증 회의, 전기차 해외기술규제 포럼, 광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도입에 따른 구매 규격에 대한 회의, 자동차부품연구원과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전략 수립 클러스터 회의 등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협회의 수익사업인 초소형 전기차 220V 전용 RF-ID칩 공급 및 관리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는데요. 협회는 “협력업체인 ‘팜큐브’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에 1,500개를 공급, 관리해 4천여만원의 수익을 냈다”면서 “향후에는 이륜차와 삼륜차에도 전부 적용을 해서 더 성과가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미국, 중국, 독일, 영국, 태국 등 국외의 업계와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내년에도 전기자동차 관련 정책 연구개발 및 해외 기업과 교류협력을 이어갈 계획인데요.
 
상반기 중에는 국회에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후원으로 국회 전기차리더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기차 관련 정보와 연구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정보 링크를 추가하는 등 홈페이지 개편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필수 (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
Q. 오늘 정기총회에 대해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A.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올해 세미나에 대한 부분을 못했습니다.
국정감사라든지 적기가 맞지 않아서 내년에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내년엔 내실을 기하고 정부의 정책 자문이라든지 해외 순방을 통해서 협회 활동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내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전기자동차는 자동차시장에서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데요.
협회 측은 내년이 전기자동차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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