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 최대규모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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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세계 최대규모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8.1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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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 연료전지 3세대 발전소 건립된다
에너지 업계'구글' 미국 '블룸에너지사' 세계 최대규모 진천발전용량보다 20MW높은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 ▲ 보은군
 
보은군에 연료전지 3세대 기술로 에너지업계에서는 '구글'이라 불리는 미국 '블룸에너지 사'의 세계 최대 규모급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된다.

10일 충북도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시종 도지사,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형남 ㈜한프 대표 등이 참석해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은연료전지발전소는 지난 7월 6일 체결한 진천그린에너지 발전소 용량인 80MW를 넘는 100MW급으로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로 공사기간은 총 1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총 공사비 6,368억원이 투자로 완공되면  준공일로부터 20년간 운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군에 건설될 연료전지 발전소는 고체산화물을 이용한 고효율과 친환경적인 미래에너지 시스템으로 3세대 연료전지 독점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프는 충청북도 전체전력 소모량 3.5%에 해당되는 832GWh의 전력을 100% 보은군에 공급을 통해, 연 전력판매 금액 2,122억원의 매출을 기반으로 20년간 약 4조244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발전소 건립에 따라 지방소득세 등으로 매년 약 15억원 정도의 세수가 증대돼 군 재정자립도가 향상되고, 공사기간 동안 약 2,500명 정도의 건설인력 채용과 상시근로 30여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연료전지발전사업은 보은 발전을 한 단계 도약 시킬 핵심 사업으로 보은군이 신재생에너지 산업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의 전초기지로써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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