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운행 줄여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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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운행 줄여 미세먼지 잡는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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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워크숍
교통량 통제, 운행제한 사례 등 공유
미세먼지 줄이기 방안 논의하는 자리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교통뉴스 자료사진.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공동으로 12월 10일부터 이틀간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2018 자동차 미세먼지 줄이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하며,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행정기관의 자동차 운행제한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해외의 정책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장재연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는 노후된 경유차 운행을 제한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정책적, 사회적 노력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정책으로 교통량을 통제하는 운행제한의 중요성과 경유차 배출가스가 인체위해성에 미치는 노출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진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독일 행정법원이 유로(Euro)4, 유로(Euro)5를 운행금지 대상으로 판결한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우리 당국의 조치와 비교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인천시 소속 관계자들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수도권지역의 자동차 운행제한 준비상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자리이며, 앞으로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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