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베스트셀러 모델은 벤츠 E300 4MATIC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이번 달에도 메르세데스-벤츠로 드러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등록기준 판매량을 발표하면서 지난달보다 7.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22,387대가 등록됐고, 누적대수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240,255대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7,208대, BMW 2,476대, 폭스바겐(Volkswagen) 1,988대, 렉서스(Lexus) 1,945대, 토요타 1,928대, 혼다 961대 순으로 팔려나갔다. BMW는 520d 화재사태로 인한 판매량 저하가 뚜렷하며, 다른 브랜드도 디젤차량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모델이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1,447대), 메르세데스-벤츠 CLS400d 4MATIC(1,429대), 렉서스 ES300h(1,427대) 순이었다. CLS400d는 디젤모델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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