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기술 및 조달 전시회ㆍ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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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기술 및 조달 전시회ㆍ컨퍼런스
  •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8.12.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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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기술 및 조달 전시회ㆍ컨퍼런스(STS&P 2018)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관에서 열렸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이 하나 있죠. 바로 블록체인인데요. 이 블록체인에 관한 회의가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유엔프로젝트서비스사무국(UNOPS)과 STS&P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는데요. 유엔(UN)총회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후변화협약 실천에 필요한 스마트 기술과 각종 개발 활동을 전시했습니다.
 
308호에서는 SDGs 글로벌블록체인경제특구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의지를 도출하기 위해 많은 관계자가 모였습니다.
 
먼저, 내빈소개가 있었는데요. UNOPS 산제마터 아시아담당 대표, STS&P 2018 조직위원회 유경의 사무총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종대 중앙상임위원, 데이탐 PTE 오석재 기후에너지 개발 전문위원, SOS 기금회 김항섭 회장, 한국인터넷진흥회 블록체인 평가위원회 강현구 변호사, 한국정보학회부회장이자 국가 사이버 안전센터 자문위원 윤종수 변호사, 변정주 교수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블록체인 협회, 언론 관계자 그리고 지자체 관계자, 블록체인 회사대표가 회의에 함께 했습니다.
 
STS&P 2018 조직위원회 유경의 사무총장님의 인사말로 회의는 시작됐습니다.
STS&P가 출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도 한국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이슈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STS&P는 UN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구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유엔기후체인연합(CCC) 이영철 운영위원님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김치프리미엄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만큼, 앞으로 정부가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인지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블록체인 기술에 있어 도태될 수 있는 현실을 언급했는데요. ‘에코드라이브’ 용어를 대한민국에 처음 도입한 장본인으로서 선구자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신기후체제 목표이행을 앞두고 탄소배출권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UN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블록체인을 융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Kiva가 기부를 투자로 전환한 사례를 예로 들며, 설립 예정인 OsD재단을 설명했는데요. 지속가능한 친환경 냉매기술을 공공기부하고, 라오스나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중교통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냉매기술을 개발한 데이탐 PTE 오석재 기후에너지 개발 전문위원을 만나봤습니다.
 
Int. 데이탐 PTE 오석재 기후에너지 개발 전문위원
공- 냉매기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부탁드리겠다.
오- 제가 개발한 냉매는 지구오존을 파괴하면 안되구요. 소비자가 안전하게 쓸 수 있고 에어컨 가스가 효율이 좋으면서 에너지가 덜 들어가는게 가장 좋은 것이다. 이번에 테스트를 했는데 놀랄만한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영철 운영위원은 혁신과 혁신이 모여 혁명이 되는 만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융합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공공기반 블록체인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적용 모델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공익과 UN주도 아래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부합된 제 4차 산업의 기술 표준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이영철 운영위원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t. 유엔기후체인연합(CCC)의 이영철 운영위원
 
공- 지속가능 발전과 블록체인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이- 지속가능 발전목표는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2016년부터 2030까지 인류가 공통적으로 지켜야할 과제입니다. 적게는 식량이나 기아문제부터 첨단, 환경까지 인류의 공동목표를 4차 산업혁명의 블록체인 산업과 묶어졌을 때 지속발전가능의 목표를 상당히 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 당기는 것 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가능 발전목표와 묶어서 대한민국의 각 지자체의 국제적 시군모델로 발전시킨다면 공공의 목적이나 우리나라의 4차 산업 발전에 상당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익보단 공익을 위한 기부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는데요.
UNOPS 산제마터 아시아담당 대표를 만나 발표에 대한 생각 들어봤습니다.
 
Int. UNOPS 산제마터 아시아담당 대표
공- 이영철 위원에 발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산- 발표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산업에 대한 생각을 토론하는 것이 좋았다. 블록체인에 대한 많은 움직임과 생각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물론 블록체인에 관한 규제와 같은 것들을 정부와 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시작단계고, 새로운 영역이다. 더 많은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엄명도 박사를 만나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 대비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Int. 엄명도 박사
공-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환경상태가 지금 어떤가요?
엄-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굉장히 많은 나라에 속합니다. 5-6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온실가스 감축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공- 앞으로 신기후체제에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요?
엄- 그것은 실질적으로 각 국가 간의 의무를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옛날에는 추상적으로 했는데 지금은 목표치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화석연료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을 해야 합니다. 오늘과 같이 이런 블록체인에 기부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UN과 협력을 한다면 개발도상국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위해 정부와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전시회장을 살펴봤습니다.
 
치타코리아터빈의 부스 찾아가봤습니다.
자동차 머플러에 터빈을 장착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간단한 원리로 연비와 매연이 저감된다고 합니다.
휴대와 부착이 간편한 만큼 자동차에 구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탐의 부스를 찾아가봤습니다.
Int. 데이탐 관계자
공- 두 개의 (전기)차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데- 이 전기자동차는 완충할 때 4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요. 시속 50km로 60km~100km(리튬전지 사용시)를 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것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주차공간이 작고 안전하기 때문에 모든 분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는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금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툭툭’이라는 이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기타 등등 동남아시에서 아주 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엔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 및 ‘기후협약’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는데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직접 선보이며 유엔 산하기구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기후협약과 블록체인기술을 접목시킨 기업 또한 눈에 띄었는데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개인과 기업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 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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