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단체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중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과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업무를 수행하며, 동두천시는 2009년부터 이를 민간위탁하여 운영 중에 있다.

현재 동두천 모범운전자회에서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기간이 올해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동두천시는 2019년부터 본 업무를 수행할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공고했다.

 

그 결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동두천지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지회, 동두천 모범운전자회 3개 단체가 신청·접수했다.

이번 위원회는 단체별 PT발표 및 질의응답 후 교통약자관련 단체와 교통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이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동두천 모범운전자회가 최고점수를 받아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업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김희정 동두천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그동안의 업무수행 경험을 살려 잘된 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운영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