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멸종위기 해양동물을 실내 번식으로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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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멸종위기 해양동물을 실내 번식으로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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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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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은 2월 18일(월) 오후 2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멸종위기 해양동물의 실내 번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본 공동연구 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의 해양생물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 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추진, 지식 정보의 상호교환과 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개최와 전문가 공동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멸종위기에 처해 보호가 필요한 해양동물의 실내 번식이며, 현재 부산아쿠아리움에는 바다거북, 상괭이, 해룡 등 실내 번식이 필요한 주요 해양동물이 다수 전시 및 사육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공동연구에 필요한 예산 및 전문인력의 지원, 그리고 부산아쿠아리움은 사육 및 번식 시설제공 및 관리를 맡게 되며 협약 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가 추진되면 앞으로 이들 종에 대한 실내번식을 통해 해양생물의 중요성과 해양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국내 아쿠아리움 협의체 구성 등 보호대상 해양동물을 실내 번식시키기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운영하기 위한 예산의 확보도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금번 협약 체결은 자원관의 주요 업무가운데 하나인 해양생물의 보전연구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으며, 2014년도 초에 개관이 되면 본격적인 해양생물자원 보존 및 번식 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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