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통합지주에 안전·미를 입힌다
인천시·부평구·인천지방경찰청 삼자간 협업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보행권 확보를 목적
인천시가 부평구, 인천지방경찰청의 삼자간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시설에 인천만의 디자인을 입힌 교통안전 통합지주 설치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과 보행권 확보라는 공통의 목적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큰 예산의 투입 없이 삼자간의 업무 협업만으로 이루어 낸 성과다.
교통안전 통합지주는 교통신호 지주에 가로 조명과 도로 이정표 등을 설치 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인천시에서는 2016년 이와 관련 설치 계획을 세워 부평구 갈삼사거리 외 3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통합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2018년에는 특허청 디자인 등록에 이어 통합지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신호등의 특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부평구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 후방에 설치 된 노후 교통신호철주, 야간 조도확보가 필요한 횡단보도, 주 보행로를 침범한 시설물 등으로 열악한 청천초교 앞 교차로 외 7개소를 개선하였으며, 가로 조명지주 관련 예산과 신호등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횡단보도 통합지주에 인천만의 디자인을 부착하여 안전(安全)·미(美)를 입힌 최초의 교통안전 통합지주 설치의 발판도 마련해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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