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다양한 근절책을 내 놓았던 경남 함양군이 '음주운전 Zero' 라는 공직사회 기강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음주 운전자 처벌 강화 요구등 국민적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음주운전 예방·근절 대책을 마련했다"고 한다.

청렴기획단에서 제안한 음주운전 근절 예방대책은 각종 모임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을 미리 결정하고, 선택된 사람이 동료의 안전귀가를 도움으로서 음주운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운전자 지명제’를 운영이다.

조금마시고 빨리 귀가하면서 건강을 유지하자라는 뜻의 ‘건전한 음주문화 4S 실천 운동’ 추진도 병행과 아울러 음주단속 사전 예고제와 음주 신고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음주운전을 뿌리 뽑는 강도 높은 음주운전 징계수위에는 징계처분 외에도 선택적 복지 제한과 해외 연수 등의 혜택 제한, 관련자 인사 패널티 부여 등의 강력한 조치가 들어 있다.
 

관계자는 “전 직원과 군민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 인식과 공직사회 음주운전 근절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