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서 연결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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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서 연결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8.1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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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장 전 구간 안전상태·미비점 등 점검
숙원사업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평택, 안성, 천안연결 경부고속도로 대체 ▲ 국도42호선 대체 용인 자동차전용도로 전경
용인시 중심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42호선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착공 10년 8개월만인 오는 30일 오후 2시 개통한다.
 
기흥구 영덕동~처인구 남동간 12.54km에서 국도대체 역할을 할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자동차전용도로 전 구간이 연결 개통식에 이어 국도45호선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전용도로가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도로 개통에 앞서 미비점·보완점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점검을 했다면서 수지·기흥 일대와 평택, 안성, 천안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대체도로 효과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차량 혼잡이 심한 수원·신갈IC입구와 신갈오거리, 처인구 중심권역 등을 거치지 않는 특성은 소통시간 대폭 단축시키는 도로가 된다.

국토부는 기존 도로를 이용할 경우 출퇴근 시간 대 이 구간 통과에 1시간30분까지 소요됐으나 새 도로로는 10분정도에 오갈 수 있어 시간·물류비 점감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을 내 놓고 있어, 전구간 조기 개통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여건 제공의미도 크다.

지난 2008년 3월 착공된 신호등 없는 전용도로는 제한속도가 80km로, 영덕동~상하동 구간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상하동~남동 구간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시공했다.
 
영덕 진출입로와 어정, 역동, 명지, 대촌교차로가 30일 양방향 모두 개통되고, 접속도로 공사가 진행중인 상갈교차로는 내년 상반기, 궁촌교차로는 2020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서쪽 끝은 기흥구 영덕동 국도42호선 수원시계와 용서고속도로 등으로 이어지고 동쪽 끝은 처인구 남동의 45번국도로 향하지만 상하교차로의 경우 남동 방향 진출입만 허용되고 신갈 방향 진출입로는 계획에 없다. 
 
북쪽은 양지·이천방향, 남쪽은 이동읍을 지나 평택·안성·천안 등으로 갈 수 있는 이 도로 착공을 위해 용인시는 토지보상비와 일부와 교차로 건설비 명목 등으로 1700억원을 분담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42호선을 대체할 우회도로를 개통을 시작으로 서부권 상습정체구간인 국지도 23호선 개선 추진과 동부권의 미완성 도로인 국지도 57호선의 조속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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