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거주자우선주차' 철도용지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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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거주자우선주차' 철도용지신설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1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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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토지 무상사용계약 92면 신설
▲ 국제업무지구 부지를 활용해 만든 거주차우선주차장(40면)
용산구민이 3년 전부터 요구했던 철도용지 주차장 활용이 수차례의 협의 끝에 지난달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맺어짐에 따라 주택가 주차난 해소방안이 생겼다.

단 코레일 서울본부가 별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용허가를 조기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하에 부지를 확보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달부터 1억 7천 만원이 투자되는 도로포장과  도색작업, 카스토퍼, 휀스, 보안등, 폐쇄회로TV 등 설치하고 있다.

이촌2동주민센터와 한강로동주민센터는 거주자우선주차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 배정하는 방법으로 월 2~4만원 수준에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정기준표를 준비중이고 12월 1일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으로 개방된다.
 
이로서 국제업무지구와 옛 중대용산병원 등 코레일 임시유휴지 2곳에 거주자우선주차면 92개를 신설했고, 국제업무지구 1079.5㎡, 옛 중대용산병원 2651.9㎡의  주차장 면적 사용기한은 2020년 말까지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레일 서울본부와 함께 민간 유휴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의 모범사례는 서부이촌동과 한강로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이웃 간 분쟁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시간대 비어있는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구는 한국폴리텍대학, 숙명여대 등 7곳과 협약을 체결, 주차면 147개를 확보했고, 스마트폰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도 인기다.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사람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두의 주차장’을 활용하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검색, 타인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공유구획은 1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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