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 2호 수소충전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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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 2호 수소충전소 생겼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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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팔용동 이어 성주동에 건립
2017팔룡이어 성주 수소충전소완공 수소차 인프라 개선 성능 대폭향상 ▲ 성주 수소충전소 준공행사
지난해 3월 팔룡 수소충전소를 건립한 창원시는 수소차 보급 여건 개선 차원에서 2017년 환경부 지원하에 추진해 온 성주 수소충전소 준공를 기념하는 행사를 23일 가졌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성주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현대자동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엠솔루션 등 수소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부가 선정한 기초지자체중 유일한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인 창원시는 127대의 수소차를 보급한 전국 3위 규모로 기초지자체의 수소차 보급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수소차 보급이 47대에 불과했으나, 환경부의 국비 추가 지원 이후 2018년에만 수소차 157대가 보급되는 등 수요가 늘어나 연료공급시설인 수소충전소의 확대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을 추진, 당초의 수소충전소 단독 구축에서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성산구 성주동 175번지에 성주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국고보조금 38억 원과 각종 지원으로 구축된 충전소로서, 수소차 보급활성화 대비차원에서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성주 공영버스차고지에 인접한 근정성은  6개 지자체 대상 환경부 선정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수소충전소로 주목 평가받았다.
 
팔용동 충전소 대비  30% 향상된 하루 처리능력은 하루 12시간 최대 65대 충전능력을 발휘하고, 내년 건립예정인 마산 덕동동과 진해구 충전소 2기가 추가 설치되면 창원지역의 수소충전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관련 도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간 ‘친환경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제작한 수소드론의 비행 시연 등이 선보인 부대행사도 함께 했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의 아이콘인 ‘수소차’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수소차 운영여건이 한층 향상됐고, 창원이 환경부의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사업을 가장 선도하는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환경부 수소차 보급사업을 활발하게 촉진시키는 경남지역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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