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단, 초등학교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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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단, 초등학교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시범사업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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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 관내 통학로 개선이 필요한 초등학교 2곳 선정
 
민·관·대학 협업·재능기부 통해서
어린이 교통안전 주제로 시범사업
 
사진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대학 협업 및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사업은 등하교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 통학로 개선이 필요한 ‘대전시 갑천초등학교’와 ‘서울시 구산초등학교’에 그려졌다.
 
어린이가 지켜야할 교통안전을 주제로 꾸며진 벽화에는 자동차 사이에서 공놀이하지 않기, 핸드폰 사용하면서 걸어다니지 않기 등 초등학생의 보행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쿨존 지킴이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그려넣어 보행 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번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한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노루페인트, 샌드박스프렌즈가 함께 참여했다.
 
벽화 디자인 구상, 밑그림 및 채색 작업 등에는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진 및 학생 40명, 이화여자대학교 담이랑 및 문화예술모임 지금그리러갑니다 42명이 도왔다.
 
노루페인트는 교통안전 벽화에 쓰이는 내·외부 친환경 페인트를, 샌드박스프렌즈 캐릭터 사업 주관사인 키나인은 '도티ㆍ잠뜰ㆍ각별ㆍ수현ㆍ쵸쵸우ㆍ코아' 등 캐릭터의 무상 사용권을 제공했다.
 
공단은 벽화가 그려진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벽화 의미 설명 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교통안전 벽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알아야할 교통안전 수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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