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트럭쇼 2018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8일부터 주말까지 열렸습니다.
먼저 타타대우의 뉴 프리마 모델을 보시겠습니다.
안전과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뉴 프리마는 자동 긴급제동, 차량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은 물론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졸음운전을 막아주는 동공 인식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볼보와 마찬가지로 LNG 엔진도 공개했는데요, 아직 실차에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볼보트럭입니다.
볼보트럭은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LNG 트럭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LNG와 디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 시스템을 장책했고 국내 인프라만 갖춰지면 바로 출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대 행사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신기술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도 펼쳐졌습니다.
마스터 EV는 다양한 배달 및 택배형 소형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골프장 전동카트 크기의 이 차량은 적당한 크기로 짐을 싣고 복잡한 도심을 누비고 다닐 수 있어 실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문화에 필수품인 캠핑카 및 트레일러도 보실 수 있는데요,
다양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 여럿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10톤이 넘어가는 거대한 대형트럭을 정비할 각종 장비들이 전시됐는데요,
그 옆에는 다양한 스티커 데칼과 조명으로 한껏 멋을 낸 튜닝 트럭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들은 실제가 아닌 축소 모델입니다. 디오라마라고도 불리는 이 실사모델은 실물과 구분이 잘 안되네요.
미세먼지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던 지난 주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박람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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