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9일 기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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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9일 기상전망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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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전국 다소 많은 비 예상
 
해안과 강원 영동 매우 강한 바람
전 해상 높은물결·침수 피해 주의
 
사진제공 기상청
 
기상청이 내일과 모레(8~9일)의 기상 전망을 예보했다.
 
먼저 오늘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며, 그 밖의 전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북한은 5~20mm,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5mm 미만이다.
 
8일~9일에는 점차 발달하는 저기압이 서쪽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8일 새벽에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9일 새벽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은 20~60mm,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mm정도다.
 
특히, 저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부터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8일 오후~밤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풍 또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8일 낮~9일 오전에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경도력이 강화됨에 따라 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일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점차 약해지겠으나,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해상 전망은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함에 따라 8일(목) 오전 서해 먼 바다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해지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또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대비해야 하며 특히 서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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