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국내메이커 판매량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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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국내메이커 판매량 집계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1.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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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9월 대비 조업일수 회복으로 회복세
현대 싼타페 부동의 1위...포터, 그랜저 뒤이어
 
 
국산차 판매량 지존은 싼타페가 차지했다. 8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자동차시장도 SUV가 대세가 되는 세계적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세단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랜저와 아반떼로 양분되는 상황에서 국민 중형차로 알려졌던 쏘나타는 택시 및 렌터카 판매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9월 대비 조업일수가 늘어 판매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내수는 늘고 수출은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이다. 기아차의 경우 전년 대비 국내는 판매량이 크게 늘었으나 해외 판매량은 비슷해 전체 판매량은 소폭 늘었다.
 
제네시스도 판매량이 늘었다. 다만 이름을 바꾸고(G90)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EQ900의 판매량은 줄었다. 현재 EQ900은 생산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쌍용차도 견조한 내수실적을 보였다. 특히 렉스턴스포츠는 월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 코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티볼리는 조금 밀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수출실적이 늘지 않아 고민거리다.
 
르노삼성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QM6는 가성비로 무장한 2.0가솔린 모델의 인기로 브랜드 최대 판매량을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한국지엠은 국내 판매가 소폭 늘고는 있지만 갈 길이 멀다. 아직 수출물량이 많아 버티고 있지만 야심차게 내놓았던 이쿼녹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한국지엠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트림을 조정해 31일 다시 선보이며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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